[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지난 6년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식물을 탐사하며 조사한 기록물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중앙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풍부한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나 최근 환경문제로 생태계 파괴에 직면하면서 식물학자들이 심각하게 논의하는 대상지이다.
산림청은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상을 조사 및 수집하는 ‘그린로드 프로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가 탐사한 끝없이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신비로운 생태 환경을 사진으로 소개하며, 일 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다채로운 중앙아시아의 환경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겨울마다 개최하는 꽃빛축제를 내년 2월 14일까지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주말 및 공휴일 저녁 9시까지 열린다.
또한 오는 20일(일)에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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