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위원장상을 차지한 대구연호 A3지구 조감도  ⓒLH
국가건축위원장상을 차지한 대구연호 A3지구 조감도 ⓒLH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는 지난 10일(목)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대구연호A3지구 ‘New Normal Life - House New Balancing’((주)한빛 종합건축사사무소)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인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연호 A3는 주변과의 조화와 관계성이 돋보이는 단지구조와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동과 동 연결)해주는 외부공간의 ‘입체적 데크’ 계획, 안전한 집콕 생활을 위한 실내정원 가변형 공간체계 등 새로운 일상이 요구하는 공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다양한 수요계층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치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서의 대안을 찾고자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총 56개 작품이 출품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15개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국가건축위원장상에 대구연호 A3, 행복주택 ‘NEW NORMAL LIFE - HOUSE, NEW BALANCING’, 국토부장관상에 시흥하중 A3, 신혼희망 ‘COMMON LIVING PLATFORM’(에이앤유 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 LH사장상 한국교육개발원부지 행복+노인복지 ‘어울림(林) 어울집(家)’((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3개 작품이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설계공모대전은 획일화된 디자인의 공공주택에서 벗어나 특화설계를 통해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LH, SH 뿐만 아니라 경기주택도시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4개 지방공사에서도 함께 참여해 설계공모를 통한 특화된 주거서비스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종 우수작품에는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당선작 소개, 시상 장면, 전시내용 등은 오는 22일(화) 유튜브 채널(PHM TV)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조경신문]

 

국토부장관상을 차지한 시흥하중A3지구 조감도  ⓒLH
국토부장관상을 차지한 시흥하중A3지구 조감도 ⓒLH

 

 

LH사장상으로 선정된 한국교육개발원A1지구 조감도  ⓒLH
LH사장상으로 선정된 한국교육개발원A1지구 조감도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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