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비대면 국립공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11월 20일(금)부터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원봉사 참여가 지난해 약 10만 명에서 올해 9만 명으로 줄어든 것을 보고, 이를 비대면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과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되는 비대면 국립공원 자원봉사 과정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5개 분야에 대해 참여가 가능하다.

5개 분야는 ▲국립공원공단 정책 온라인 홍보, ▲계절별·주제별 탐방 저작물(콘텐츠) 온라인 홍보, ▲자연자원 조사(모니터링), ▲지역주민과 공원 관리 물품 제작, ▲자연 속 환경정화 분야다.

국립공원공단 정책 온라인 홍보는 자원봉사 누리집(volunteer.knps.or.kr)에 게시된 주요 정책을 활용해 카드뉴스 등 저작물을 제작하고, 이를 개인 SNS에 올린 후 자원봉사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 4개 분야에 대해서는 본인이 활동하고자 하는 지역의 국립공원사무소와 일정 등을 사전에 조율해 활동하면 된다.

자원봉사는 국립공원 자원봉사 모바일앱 및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국립공원 자원봉사'를 검색하면 나온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자원봉사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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