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조 지음, 솔과학 펴냄, 2020년 11월 5일 출간, 값 2만 3000원
정용조 지음, 솔과학 펴냄, 2020년 11월 5일 출간, 값 2만 3000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영이라는 부분은 항상 어렵고 기업을 이끌어가는 CEO의 역할은 부담과 책임이 뒤따른다. 특히 조경경영은 대부분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세무·회계사사무소나 경영전문회사에 위탁해 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경영 지식이 부족하면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은 경험과 직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경영학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에 출간한 정용조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의 ‘조경경영 및 실무’는 조경경영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조경이 국내에서 전문영역으로 자리 잡게 된 이후로 점차 조경에 대한 관심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다변화 되면서 조경의 영역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에 저자는 조경과 관련된 일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기술적 경험은 자부하면서 항상 부족하게 여겼던 경영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지금까지 현장에서 익힌 실무경험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조경경영 및 실무’는 조경학을 공부하는 조경학과 학생들과 조경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 조경실무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회사설립부터 사업자등록, 재무, 노무, 4대 보험 등 회사 경영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또한 조경실무의 건설산업기본번과 공사입찰, 공사계약, 착공계, 준공계, 조경관련법규, 시방서,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을 수록해 조경분야 경영과 실무에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주요 구성을 정리하면 사업자등록을 시작으로 재무관리, 노무관리, 통상임금, 조경업의 종류 및 업무내용, 기술능력 및 자본금, 공사입찰에 필요한 용어정리와 심사,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절차 등 조경실무에 관한 내용들도 수록돼 있다.

저자 정용조 교수는 ‘조경관리 및 실무연습’을 비롯해 ‘잊혀진 문화유산 해자와 풍류이야기’, ‘조경적산 및 실무연습’ 등 조경관리 실무에 관한 책들을 출간해 오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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