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한국수목원관리원
경기도 이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한국수목원관리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으로 경기도 이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2020년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선정, 각각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지자체에서 생활밀착형 숲을 총 12개(실외 정원 5개, 실내정원 7개) 조성 중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실외정원 부지는 부대 내 이용률이 낮은 중앙공원의 공간으로 부대원들에게 필요한 실외정원으로 조성됐다. 정원 콘셉트는 ‘힐링정원’으로 휴식, 소통, 이벤트를 위한 정원이다. 힘든 훈련 뒤 마음을 쉴 수 있고, 크고 작은 공연 등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행사는 오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산림청, 한국수목원관리원, 육군 특수전사령부, 육군본부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준공식과 함께 정원을 설계한 김용택 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 소장이 설명하는 정원 투어도 진행된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힐링정원을 조성해 나라를 위해 힘쓰는 군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밀착형 숲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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