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퉁불퉁 바닥은 불편하고 낡은 조합놀이대 하나 덩그러니 놓여져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외면받던 공간이 새롭게 변하면서 주민과 아이들이 다시 찾기 시작했다.

서울시가 (주)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성동구와 함께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으로 추진한 ‘도선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지난 5일(목) 개장했다.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은 코오롱에서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으로 디자인과 설계, 시공 등 전사적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주민협의체 ‘놀세이버’를 구성, 사업 전과정을 주민과 함께 실행하고 아동의 놀 권리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공모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는데 주민협의체 ‘놀세이버’를 구성해 디자인워크숍 개최 등 놀이터 조성 과정에 아이들과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아동의 놀 권리를 지켜 주는 기업과 단체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바깥놀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놀이터  ⓒ서울시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놀이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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