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평정원 페스티벌 학생부 대상작 ‘우드’(황현정·김민아) ⓒ순천시
제7회 한평정원 페스티벌 학생부 대상작 ‘우드’(황현정·김민아) ⓒ순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제7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출품된 74개 정원작품을 도심에 존치해 인근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재능 있는 정원디자이너 발굴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15일간 진행된 정원경연대회인 ‘제7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시상식이 지난달 30일(금) 50여명의 정원조성 참여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정원 주제는 ‘내게 ON 가든’으로 열띤 경연을 펼친 74개의 작품 중 18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 대상은 ▲‘우드’를 출품한 황현정·김민아 학생에게 산림청장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마음한바퀴’의 이현주·정은지 학생, 우수상은 ▲‘Between A and B’의 신명진·전현석 학생, 장려상은 ▲‘은행로운 가을’의 김수민·윤성은 학생과 ▲‘모든 날, 모든 순간’의 손민지·황제영 학생, 특별상은 ▲‘안전4거리 정원’의 기영남·이은정 학생이 수상하였다.
일반부 대상은 ▲‘초승달을 탄 토끼의 꿈 여행’을 출품한 김춘화 씨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시간이 머무는 정원’의 유홍진님, 우수상은 ▲‘이야기가 있는 가든툰’의 임신자님, 장려상은 ▲‘리틀 포레스트’의 박현숙님과 ▲‘우리의 나날들’의 진혜진님, 특별상은 ▲‘동천 달빛아래 너와 나!!’의 문태휴님이 수상했다.
리뉴얼부 최우수상은 ▲‘하늘숨 새싹정원’을 출품한 대광새싹어린이집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못등소리정원’의 김선희님, ▲‘함께해요 우분투’의 유석남님, 장려상은 ▲‘다가온 허브정원’의 모유순님과 ▲‘순천만요양원 시설정원’을 조성한 순천만요양원, 특별상은 ▲‘명성꽃사랑정원’의 순천명성교회가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제7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출품된 74개 작품은 도심에 존치하여 인근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면서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밑거름이 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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