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천안캠퍼스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한국수목원관리원
공주대 천안캠퍼스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한국수목원관리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4일(수)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2020년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지자체에서 총 12개(실외 5개, 실내 7개)의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 중이다.

이번 생활밀착형 숲 준공행사가 개최되는 공주대 천안캠퍼스는 주차장이었던 도서관 앞 공간을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실외정원으로 조성했다.

정원을 설계한 이재연 조경디자인 린 소장은 ‘그린코어’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 사색과 힐링을 위한 정원을 콘셉트로 조성했다. 정원은 지식과 지혜를 위한 공간과, 자연을 느끼고 즐기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산림청, 천안시, 한국수목원관리원, 공주대 측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연 소장이 설명하는 정원 투어가 진행됐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공주대학교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통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휴식,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