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자재] 나무옷 전문 브랜드, 마루온조경(주)
[기술과 자재] 나무옷 전문 브랜드, 마루온조경(주)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0.11.03
  • 호수 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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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나무’ 수목보호대로 겨울철 가로수도 보호하고 도시경관도 살린다
‘색채와 디자인을 도시에 입힌다’
그래피티 니팅 접목해 ‘1석2조’ 효과
색동나무 옷을 입힌 조경수목들   ⓒ마루온조경
색동나무 옷을 입힌 조경수목들 ⓒ마루온조경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겨울철 가로수들은 기본적으로 지푸라기로 감싸는 게 기본적인 월동준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사람은 패션을 중시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가로수의 변화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마루온조경(주)(대표 이희수)이 개발한 나무옷 전문 브랜드 ‘색동나무’가 조경시장에서 겨울철 가로수 월동자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무에 디지털 직조 직물을 입혀 다양한 보행환경을 연출하는 이 제품은 그래피티 니팅 방식을 수목보호대에 적용했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수목보호대로는 짚싸기, 녹화마대, 잠복소 등이 있는데, 실제로 효과가 미미하거나 높은 설치품으로 인해 최근에는 설치하지 않는 추세에 있다.

대신 보온성에 중점을 둬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추세에 들었다. 색동나무는 의류로 사용되는 고급 직물을 사용해서 제작한다.

모든 직물에는 천연방충물질을 도포 처리한 후에 건조해 출하하고 있다. 마루온조경에서 개발한 방충물질은 화학물질 대신 계피추출물질이 함유돼 나무에게도 유해하지 않다.

이를 통해 보온효과는 물론 수목의 병충해 방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다양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중무장 할 수 있다는 매력은 도시경관에 있어 상당한 매리트로 작용한다   ⓒ마루온조경
다양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중무장 할 수 있다는 매력은 도시경관에 있어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한다 ⓒ마루온조경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색채 및 디자인 면에서 차별화했다는 점이다. 색동나무는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거나 로고 등의 이미지 등 요소를 넣어 가로수를 하나의 광고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기관이나 업체의 관심이 뜨겁다.

이밖에 상황과 수종을 고려한 다양한 패턴의 자체 디자인 30여 종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아파트를 비롯해 테마파크,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장소에 색동나무를 활용하면 주변 환경에 녹아드는 아름다운 조경을 완성할 수 있다.

축제나 행사장 등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포토존을 조성하거나 브랜드 홍보용으로도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이 외에도 가로수에 감은 전구 장식이 나무의 생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리스마스 시즌 뜨거운 열을 내뿜는 전구장식 대신 색동나무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벨크로를 이용해 나무에 두르는 간편한 시공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셀프 시공이 가능하다. 제품이 훼손되지 않게 관리를 잘 하면 이듬해에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이희수 마루온조경 대표이사는 “색동나무는 조달청 벤처나라에도 등록된 제품으로 이는 제품의 가치와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나무에게도 이로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색동나무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행사장 등 수목관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색동나무를 적용한 사례   ⓒ마루온조경
색동나무를 적용한 사례 ⓒ마루온조경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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