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화강국가정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지구 은행나무정원 일원에서 ‘정원아 넌 누구니?’ 행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월)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태화강국가정원 안에서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국가정원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국가정원 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인 ‘정원에 사는 동물은 누구?’를 비롯해 ‘굴러라 굴러’, ‘태화강 새 이야기’, ‘밧줄놀이터’, ‘대나무 다육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3일간 1일 4회씩(회당 250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 결과를 종합 평가해 오는 2021년 정원 체험프로그램의 정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과 놀이의 기능을 두루 갖춘 영유아 맞춤형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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