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원 조성 현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30일(금) 경상북도 포항시 대송면 대각1리에 ‘함께 만드는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수목원은 500㎡ 규모의 정원 설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에게 식재 및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수목원은 앞서 경산시 진량읍 ‘어린이놀이터 정원’과, 김천시 문화5길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포항시 ‘공공정원’까지 올해 총 3개의 공공정원을 경북에 조성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정원관리 매뉴얼’을 배포해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에 방문 컨설팅을 해왔던 공공정원에 대해서도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권용진 전시원관리실장은 “지역 내 유휴부지 공간을 정원으로 바꿔 주민들에게 힐링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지속적인 정원 조성과 교육을 통해 경북 내에 정원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
- 기후변화로 급격한 서식지 변화 속 고산지대 식물보전 중요성 대두
- [탐방] 지역사회 연계 초점…지속가능한 도심형 국립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을 찾다
- 만들어진 수목원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수목원이어야”
- 한국수목원관리원, 멸종위기종 알리는 ‘문장의 숲’ 조성
- 남부지방 희귀식물 ‘노랑붓꽃’ 자생지 봉화서 발견
- 생물다양성 보전 차원…토종 농업식물유전자원 시트볼트에 중복보존
- 봉화자생식물축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페스티벌’ 31일 개막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표본수장고’ 세계식물표본관 총람 등재
- 한국종자은행자원보전협회, 식물종자 1000여 점 시드볼트에 기증
- 금꿩의다리, 산꼬리풀 등 토종식물로 정원 가꾸기
- “산림복원 시작 자생식물 종자 도입부터” 생태계 회복 장기적 전략으로 맞선다
- 경관·생태적 가치 높은 ‘마을숲’ 봉화군서 103곳 확인
- 백두대간수목원 최장수 백두산호랑이 ‘두만’ 노환으로 생 마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제3기 교육생 추가모집
- 서울식물원 보유 씨앗 500점 야생식물종자보존시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글로벌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