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기도와 의왕시가 주최·주관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상식이 지난 27일(화)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 정원의 주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로, 의왕시의 천혜의 자연을 담고 있는 레솔레파크에 존치된다.

시상에 앞서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모든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원문화박람회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박람회 규모가) 커졌다. 앞으로도 경기도가 정원문화박람회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시상식은 문화정원 부문 ▲대상 류홍선·박준(플레이가든스·㈜플레이웍스)의 ‘꿈으로의 소풍’ ▲최우수상 조경진(초원환경조경)의 ‘자연동행’ ▲우수상 박대수(대구 달성군청)의 ‘팅커벨의 작은 오두막’과 생활정원 부문 ▲대상 손유리·신소운·김미희(일반팀)의 ‘소통이 있는 풍경’ ▲최우수상 조준웅·오현수·강덕훈·최유경(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행복이 머무르는 간이역에서’ ▲우수상 서규원·전혜원·김지윤·전주희·장예빈(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이번역은 레솔레역입니다’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정원 부문 대상을 받은 꿈으로의 소풍팀(류홍선·박준 정원디자이너)는 “정원박람회 공모전은 첫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정말 재밌는 작업이었고 행복한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정원 부문 대상을 받은 소통이 있는 풍경팀(손유리·신소운·김미희)은 “정원 만드는 기쁨을 누리는 시간들이었다. 세상을 한뼘이라도 초록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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