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월 22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9팀과 함께 이웃, 역사, 지구를 주제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2020 북촌 정원산책’(이하 ‘정원산책’)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1차년도 공동체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주민공모사업 선정팀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자발적인 참여주민들이 주체가 되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역사를 보듬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담은 이웃정원, 역사정원, 지구정원 구역으로 나뉜다.

북촌 ‘동네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마을정원사’들이 디자인하고 조성한 동네 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코로나19 시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은 ‘북촌, 슬렁 슬렁 거닐다’를 부제로 정했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북촌 내 공실 상가 4곳은 ‘정원산책’ 기간동안 북촌방송국과 지역 예술인들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북촌이 전하는 마을정원 산책을 통해서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서 한옥마을의 고유의 경관유지 및 600년 북촌의 옛 모습을 찾아가는 도시재생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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