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정원 페스티벌 학생부문 정원 ⓒ순천시
제7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학생부문 정원 ⓒ순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디자이너 발굴과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7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오는 17일(토) 개막을 시작으로 순천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순천시가 추진하는 페스티벌에서는 ‘내게 ON 가든’이라는 주제로 일반부 19개, 학생부 19개, 리뉴얼부 36개 총 74개의 정원작품들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연향3지구 내 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빈 및 정원조성 참가자, 인근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평정원 조성 에피소드와 도심 속 정원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 연향3지구 학생부 정원 인근에서는 관람객의 참여가 가능한 스탬프 투어와 인증숏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씨앗연필, 그로우톡톡(컵화분),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시·경연 기간 중 수상 작품을 심사·선정하여 최종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금) 오후3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이루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존에 국가정원 안에서 진행하던 한평정원 페스티벌 행사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어나가는 정원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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