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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의정부시가 장기간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하는 시기에 도심 속 산책 명소인 직동근린공원과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 화단에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가을꽃 6만 6천 본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직동근린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의정부 대표적인 공원으로 산책로 입구 플라워 가든에 소국, 아스타, 코리우스, 백묘국 등 10여 종의 다양한 가을철 초화류 3만3천 본을 뉴딜사업 및 공원관리 기간제근로자 54명이 식재했다.

또한 역전근린공원 플라워 가든에도 무늬억새, 소국, 아스타 등 10여 종의 다양한 가을철 초화류 3만3천 본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청단풍, 복자기 등 8천500주를 11월 말까지 식재해 걷고 싶은 최고의 단풍 명소로 조성함으로써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풍 어울길은 기존 산책로 주변의 고사목, 불량목 등을 제거하고 수목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한 뒤 단풍나무를 식재해 만든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에코 힐링 산책 공간이다. 단풍 어울길 조성 구간은 총 5.1㎞로, 직동근린공원은 시청 뒤편에서 예술의전당을 지나 호원 실내테니스장 방면까지 2.4㎞, 추동근린공원은 경기도북부청사, 과학도서관에서 팔각정을 지나 신곡파크비스타 아파트 방면까지  2.7㎞를 조성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11월 말까지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에 단풍 어울길을 조성해 최고의 랜드마크 산책 명소로 완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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