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환경회의가 주관하고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과 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선흘2리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반대대책위원회,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송재호 심상정, 오영훈, 윤미향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사라지는 섬, 제주를 말하다’ 조정래 특강 및 제주 난개발 증언대회가 오는 15일(목) 오전 10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증언대회는 연간 4,500만 명 이상을 수용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제2공항 건설 계획, 비자림로숲 도로 확장 사업, ‘람사르 습지도시’에 마라도 면적 두 배 크기로 들어서는 동물테마파크(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58만여㎡), 제주 송악산 뉴오션 타운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9만1950㎡) 등 제주 고유의 경관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난개발이 제주 곳곳에서 추진 중이다.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상훈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제주 난개발 현안 및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조정래 소설가의 ‘제주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후 이명익 시사IN 기자의 ‘제주의 자연경관은 누구의 것인가?’, 홍영철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의 ‘제주에 두 개의 공항이 필요할까요?’, 그린씨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는시민모임의 ‘법정에 선 나무들, 나는 한 그루 나무예요’, 이진희 선홀2리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대책위원회의 ‘아이들은 곶자왈에서, 사자는 아프리카에서!’, 김정임 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의 ‘송악산, 왕봐사 알주 고랑 몰라!’ 등의 증언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주요 내용은 녹색연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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