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이 ‘2021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도 평택 등 전국 17곳을 선정했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전국 12개 지자체와 25개 산림청 소속기관이 신청한 결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도 평택·용인·화성, 강원 동해, 충북 보은·영동, 전북도 익산·부안, 전남 광양·여수, 경북도 구미·상주, 경남도 김해, 북부지방산림청(인천 연수구), 동부지방산림청(강원도 영월)이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류·현황자료 등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과거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무궁화동산은 총사업비 1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자체는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0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이 생활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및 진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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