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라일락을 집에서 사시사철 즐기는 나눔 행사 ‘2020 랄라라 라일락! 함께하니 즐거워 La la la Lilac’을 오는 15일(목)부터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구대학교식물원의 대표 수집 식물인 라일락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및 추첨을 통해 무료로 나누고 온라인 라일락 커뮤니티를 통해 재배법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2012년 지정)으로 수행하고 있는 ‘라일락(수수꽃다리속Syringa)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것으로 라일락을 통해 식물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가정에서 식물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오는 15일(목)에는 식물자원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자 국내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대표 사례로 ▲‘천리포수목원의 목련 증식’(최창호 천리포수목원 부원장) ▲‘제이드가든의 원추리 자원 활용’(정대한 제이드가든 팀장) ▲‘신구대학교식물원 수수꽃다리속 식물보급 및 확산’(권영한 신구대학교식물원 소장)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라일락원에서 열린다.
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식물원 대표 라일락 품종, 라일락 재배법, 라일락 가드닝 도구 등을 소개하는 테마전시를 숲전시관에서 오는 31일(토)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야외 개최(현장 워크숍)로 이뤄지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식물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