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8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 결과 건설, 건축 등 전산업 생산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6%로 전달에 비해 0.5% 하락했고 재고 물량은 2.1% 증가했으나 출하는 1.4% 감소를 보였다.

소매판매는 2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으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감소를 보였고 건설기성에서 건축공사는 6.5%가 감소했고 토목은 8.5% 감소 실적을 보이며 전월비 7.1%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건축은 올해 1/4분기와 2/4분기 모두 감소를 보이면서 전년에 비해 전체적인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목은 지난 7월까지 전년에 비해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8월에 6.3% 감소를 보였다.

건설수주는 올해 1/4분기는 15.7% 감소를 보였으나 2/4분기에 17.6 상승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7월과 8월 2개월 연속 전기대비 6.0%와 21.6% 각각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4.4%와 7.1% 감소했다.

이에 기재부는 8월 산업활동은 코로나19 재확산, 날씨요인 등 생산·투자가 감소하는 등 회복세가 다소 제약을 받는 모습이라며 9월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향후 지표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4차 추경 신속집행 등 경기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