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대한 식물환경 적응성 검증을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연구를 위한 식재를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대한 식물환경 적응성 검증을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연구를 위한 식재를 진행했다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지난 23일(수) 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멀구슬나무와 황근 등 120종 2700본을 식재해 간척지에서의 식물 환경 적응성 검증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새만금수목원 예정지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시범 식재는 생육상태와 적응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관찰을 진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에 조성되는 해안 식물 수목원으로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기본설계에 들어간 상태이다. 수목원 조성 예정지는 강한 북서풍과 염분이 있는 토양으로 식물이 생육하기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새만금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간척지 환경’에 잘 적응해 살아가는 식물의 생육 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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