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LH 도시경관단이 우수 조경인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목) 체결했다.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LH 도시경관단이 우수 조경인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수) 체결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0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KILA)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경관단이 지난 23일(수) 우수한 미래 조경 기능인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한국조경학회 회의실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LH는 ▲제2회 LH가든쇼 부지 내 조경기능 경기대회 본선 부지 제공 ▲2000만 원 이내에서 본선 경기 자재비 지원 ▲LH가든쇼와 조경기능 경기대회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학생정원 조성을,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20 조경기능 경기대회 추진 시 LH 후원 및 홍보 ▲본선 결과물에 대해 공원시설물로서 이용성 및 내구성 고려, 유지관리 등 존치노력 ▲국제기능콩쿠르를 위한 조경기능 경기대회와 LH가든쇼 학생정원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국제기능올림픽과 연계한 조경기능 경기대회 협력 정례화 방안 구축 지속적인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발굴에 힘쓰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경진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LH에서 의미 있는 일에 협조해줘 고맙고, 특히 미래세대 조경인들을 양성하는 일이 뜻 깊은 일인데 여러 주체들이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 조경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조경분야가 발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기능의 발전이다. 시공기술을 완성하고 우수한 기능인들이 현장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해야지만 조경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정수미 도시경관단 단장은 “LH가든쇼가 전문가를 모시고 정원을 조성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가든쇼에 젊은 학생들을 초대해 기능올림픽에 조금이라도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의견을 나누다 LH는 부지가 있고 조금이라도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반갑게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LH 도시경관단이 우수 조경인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목) 체결했다.
사진설명: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LH 도시경관단이 우수 조경인 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목) 체결했다.

한편, 지난 12일(토) 개최된 2020 조경기능콩쿠르 예선전에는 5개 지역 6개 학교 13팀이 출전한 가운데 ▲남원용성고 ‘아잉뿌잉’(유현수, 임요원)팀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오함마’(주예준, 주재완)팀 ▲여주자영농업고 ‘아기돼지’(남환희, 길민성)팀 ▲함양제일고 ‘함양하고제비’(박원재, 장동민) 총 4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오는 10월 13일(화)부터 14일(수) 이틀간 LH가든쇼 현장인 평택고덕 동말공원에서 경연을 치르게 된다. 시상은 가든쇼 개막일인 10월 16일(금) 가든쇼 시상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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