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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이 ‘2020 우리 꽃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우리 꽃 전시회’를 오는 27일(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40여 점과 생활용품 40점, 국화과를 주제로 하는 정원 7점과 국립수목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식물문화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22일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에서 대상에 정원분야 ‘천국(天菊) : 하늘을 수놓다’가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 원, 금상에는 분경분야 ‘남북이 하나되어’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등이 시상됐다. 나머지 14팀에게는 상금 총 890만 원이 주어졌다.

우리꽃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우리꽃 전시회 작품전’, ‘국화과 세밀화 작품전’, ‘집콕 국화생활’, ‘국화과 수묵화영상’,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등 다양한 국화과 관련 식물문화 콘텐츠가 국립수목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주변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2020년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인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정호 국립수목원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꽃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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