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남도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도민들의 치유와 휴식을 위해 생활공간과 산업단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을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을 지난 16일(수) 밝혔다.

올해에도 추진된 스마트가든은 올해 48개, 내년에도 16억 원을 투입해 52개를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숲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15억 원을 투입해 고성군에 1곳, 남해군 1곳 등에 실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정원문화산업 육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상남도 가보고 싶은 정원’ 선정하기 위해 발굴에 나서고 있다.

대상은 면적 100㎡ 이상에 개방이 가능한 곳으로 개인정원, 법인소유 정원, 펜션, 카페정원, 공공기관 녹지 및 옥상정원, 기타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원 등으로 해당 시군 산림 공원부서를 통해 오는 10월 31일(토)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유재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정원은 생활 속 치유와 휴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서 도민의 치유와 정서함양에 기여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정원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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