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예정지 본원동 1층 로비 괴산군청
실내 정원 조성 예정지 국립괴산호국원 본원동 1층 로비 ⓒ괴산군청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충북 괴산군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1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내정원)’에 최종 선정돼 국립괴산호국원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17일(목) 밝혔다. 

군은 2021년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자해 호국원 본원동 1층 로비, 2층 카페에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 실내정원을 꾸밀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차폐된 공간의 유기화합물(포름알데히드, 벤젠 등)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공기의 질을 개선해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국립괴산호국원에 실내정원을 만들어 괴산군민은 물론 우리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께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보이겠다”며 “이번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타 지역사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문광면 광덕리 일원에 위치한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해 10월 개원 후 1일 평균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국립묘지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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