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  ⓒ산림청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주최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결과 강원도 홍천의 무궁화수목원이 최우수 명소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와 각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국립대전현충원 가로수와 대전시 대덕구의 대청대로길이 각각 우수와 장려 명소로 선정됐다.

아울러 특별상에는 충남교육청 무궁화원과 대구시 달성군의 무궁화동산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홍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2021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 설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 대덕구에는 산림청장상과 200만 원과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지며 특별상을 선정 지자체와 부처에는 산림청장상과 7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공모전에는 19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무궁화 꽃길을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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