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12일(토) 개최되는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조직위원회는 실시간 생중계를 위한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경기능 콩쿠르 조직위원회(위원장 조경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예선전'이라는 초유의 진행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콩쿠르는 전국 5개 지역 6개 참가학교 14개 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함양제일고를 비롯해 남원용성고, 청주농고, 여주농업자영고, 수원농생명과학고,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등 6개의 지정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 과정이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심사는 경연 각 지역 학교로 심사위원들이 파견되며 평가기준에 적합한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경연 재료들은 각 학교에 팀 별 수량에 맞게 전달해 동일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경기능 콩쿠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예선전을 준비해 온 선수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온라인 예선전이 순조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촬영 리허설과 심사기준을 보다 명확히 준비하는 등 공정한 경연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과 SNS 추첨이벤트를 실시해 일반 시민관람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계방송은 조경 설계가와 정원작가가 함께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는 챌시플라워쇼,  정원박람회, 큐가든 등 해외의 아름다운 정원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유튜브에서 공식채널 ‘서울문예마당’으로 검색해 온라인 경연 참관을 하고 인스타그램 #조경기능콩쿠르를 입력 후 개인 개정에 경연 사진 또는 관심과 격려의 글을 게시하면 선정해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21일(월)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학회 사무국 또는 서울문예마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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