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지 잃은 멸종위기식물 도심 속 옥상정원에서 만나다
자생지 잃은 멸종위기식물 도심 속 옥상정원에서 만나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9.03
  • 호수 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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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식물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
멸종위기식물 대체이식지 조성
신구대학교식물원이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에 멸종위기식물 대체이식지를 조성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이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에 멸종위기식물 대체이식지를 조성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멸종위기식물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도시민과 공유하고자 도심 속 옥상정원에 대체이식지를 지난 1일(화) 조성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백부자, 개병풍, 가시연꽃 등 10종류의 멸종위기식물을 보전·연구하고 있다.

대체이식지는 판교테크노밸리 화랑공원에 위치한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에 마련됐다. 식물원은 옥상정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나아가 자생지를 잃어가는 멸종위기식물의 대체이식지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멸종위기식물 보급 활동에 의미를 뒀다.

이번 조성을 통해 대청부채, 백부자 등 식물원에서 보전하고 있는 대상종을 비롯해 누린내풀, 솜나물, 참빗살나무 등 80여 개체를 보급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멸종위기식물과 자생식물들을 도심에 식재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친근한 환경 교육이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구절초, 감국, 개미취, 쑥부쟁이와 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 등을 만날 수 있는 ‘가을을 수놓는 소박한 미소, 들국화’ 전시를 오는 18일(금)부터 10월 4일(일)까지 연다.

전시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식물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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