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와 (사)한국VE연구원은 대학(원)생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대학(원)생 및 주부 VE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VE를 통해 진화한다’로 코로나19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뜻하는 뉴 노멀 시대 속에서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외부환경 등을 편안하게 이용가능토록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기존 대학(원)생으로 한정했던 것을 주부들의 참가로 확대했다.

참가는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고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10월 19일(월)과 20일(화) 양일간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3개 팀 선정, 11월 2차 발표심사 후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팀 30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부문별 우수상 2팀 각 100만 원, 부문별 장려상 3팀 각 50만 원 등 13팀에게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안내 및 신청은 SH공사 누리집 및 한국VE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요 소비자인 대학생과 주부들의 ‘뉴 노멀’ 시대 속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고 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SH공사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의 품격향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치공학을 뜻하는 VE(Value Engineering)는 최소 생애주기비용(LCC)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별 전문가들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경영관리기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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