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전남도
전남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전남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라남도 강진 가우도가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24일(월) 도와 강진군은 (주)GFI개발과 강진 가우도 일원에 3687억 원을 투자해 관광, 레저, 휴양시설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FI개발은 가우도 일원 28만 8000㎡에 오는 2024년까지 3687억 원을 투자해 리조트형 호텔 340실과 풀빌라 118실을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알파인 코스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럽마을과 조각공원, 미로공원, 향후 국가공모를 통해 버드파크 조성 등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가우도에 관광, 레저, 휴양시설이 들어설 경우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순천만국가정원 등과 연계해 전남 서남부권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협약에 따라 향후 30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전남 중남부권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남도도 강진군과 함께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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