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생활원예경진대회 모습
2018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생활원예 경진대회 모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아마추어 식물애호가들의 생활 속 원예디자인 연출 솜씨를 겨루는 생활원예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이 9월 24일(목)부터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연계 행사인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참가자를 9월 1일(화)까지 모집한다.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 대중화와 도시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모집부문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 능력을 평가하는 ▲‘아이디어 정원’과 거실‧방 등 좁은 공간과 어울리는 원예작품의 구성 실력을 선보이는 ▲‘접시정원’이다.

참가자격은 화원 경영주 또는 원예 강사 등 전문인으로 활동하지 않으며 본 대회에서 수상이력이 없는 개인이다.

참가문의와 신청접수는 거주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거주지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예선을 거친 뒤 9월 23일(수) 대회가 열리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치른다.

대회는 현장경진으로 이뤄지는 ‘아이디어 정원’ ‘접시정원’ 부문 외에도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학습원’ 부문, 지자체의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생활원예 체험온실’ 등 네 부문으로 진행한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과장은 “생활 속에서 원예를 즐기는 개인과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 식물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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