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슬기로운 공원생활 “어디까지 해봤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공원 이용 문화를 시민 아이디어로 찾기 위해 지난 6월 말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했다. 

공모전 주제는 2개 부문으로 ①“해봤다”, 코로나19를 피해 공원을 즐겼던 나만의 비법 ②“해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총 319건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8월부터 12월까지 새롭게 운영되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보라매공원 쓰담쓰담」과「나만의 보라매공원 지도 만들기」이다. 수상작 42건 중 13건의 내용을 모아 실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공원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비접촉형 프로그램이며, 누구나 인원제한 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 가능하고 SNS 이벤트 선물도 제공된다.

‘보라매공원 쓰담쓰담’은 공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도 담고 잡초도 뽑는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공원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봉사활동 시간인정은 물론 보라매공원 쓰담쓰담 키트(쓰레기봉투,장갑 등)를 제공받아 활동 후 SNS 인증샷을 게시하면 보라매공원 굿즈를 선착순 500명까지 받을 수 있다.

‘나만의 보라매공원 지도 만들기’는 공원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공원지도를 표현해 보는 활동이며, SNS 이벤트 당첨 시 직접 그린 공원지도가 인쇄된 에코백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보라매공원 쓰담쓰담은 8월 18일(월)부터, 나만의 공원 지도만들기는 8월 24일(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보라매공원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 계속 실현하고 발전시키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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