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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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10일(월)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교육은 중산동에 위치한 ‘안곡습지 유아숲체험원’과, 마두동의 ‘정발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예약자들 우선으로 회당 10명으로 제한, 기존 대비 절반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절기별로 다양하다.

8월에는 ▲네가 매미니?(매미 생태 알아보기, 매미 만들기 등) ▲여름 숲의 여행(빗방울의 여행, 물의 순환놀이 등)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유아숲교육 운영이 어려워 예약자가 밀려있는 이유로 프로그램 운영을 12월까지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대면 교육프로그램과 동시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준비했다.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운영했다.

김평순 녹지과장은 “유아숲교육 운영을 재개해 유아들이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교육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여 보다 안전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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