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봉구가 8월 11일(화)부터 8월 21일(금)까지 2주간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특별프로그램인 ‘무지개 놀이터’를 운영한다.

‘무지개 놀이터’는 여름 방학기간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도봉구 방과후강사 및 마을교사 20여명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을방과후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학교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구는 마을 속 아이들을 위한 활동 공간을 발굴해 무지개놀이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협력놀이 ▲협동체육 ▲나무공예 ▲스포츠스태킹 ▲미술놀이 ▲방송댄스 ▲요리 등 다양하다.

한편, 이번 ‘무지개 놀이터’는 주민들이 모여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론회장인 ‘동심 프로젝트’의 의견에서 처음 제안됐다. 

학부모 주민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신체활동 부족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걱정이며, 이번 여름방학엔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부담이다”는 공감대를 만들자, 구는 어린이 돌봄프로그램을 위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고자 나선 것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교수업과 방과후활동이 정상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5인이내 소규모 수업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협동심을 기르며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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