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정원분야 제도지원과 기반확충 등 정원산업·문화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정원팀’을 신설했다고 3일(월) 밝혔다.

도시숲경관과에서 수행했던 정원업무를 그대로 이관 받아 산림복지국 내 7명 규모의 정규조직으로 신설돼 정원분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정원정책과 진흥으로 이원화했다.

정원팀 신설은 치유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산림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원팀은 전문인력 양성 및 정원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정원기반 확충, 제도 지원 및 문화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정원의 체계적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중 산림청 정원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의 확대를 통해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더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정원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원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개정하고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존속하는 정원팀을 총액인건비제를 활용해 신설을 추진했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정원팀은 정원진흥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을 비롯해 국가정원에 대한 지도·감독 및 지방·민간정원의 육성과 지원, 정원분야 실태조사와 분석 등도 분장하게 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