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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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에 온라인강의를 적극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조경·정원문화의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시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다.

올해 시민조경아카데미는 기존 예정됐던 상, 하반기 집합교육을 전부 온라인 강의로 대체한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상반기 교육이 8월 11일(화) 부터 매주 화, 목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오는 24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는 하반기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해 10월 6일(화)부터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식물전문가 등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조경 및 정원문화, 녹색환경과 나무와 꽃(식물) 등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강연으로 구성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두 가지의 과정으로 나뉜다.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은 이미 모집 완료된 상반기교육생과 8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모집 예정인 2회차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온라인강의 및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기본과정은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위주 교육으로 8월 28일(금)부터 12월 11일(금)까지 이어진다.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식물의 이해와 정원식물의 번식, 정원 토양과 식물보호, 정원식물 식재, 실내정원 조성, 정원관리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신청가능하다.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은 지난 5월 22일(금)부터 삼육대학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습교육 위주로 운영 중에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조경과 정원, 꽃과 나무를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이어지고 나아가 정원문화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민 녹색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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