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은화 앞면과 뒷면의 모습
월악산 은화 앞면과 뒷면의 모습 ⓒ한국은행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4종을 발행한다. 

올해 기념주화의 소재로 선정된 국립공원은 월악산, 계룡산, 한라산, 태안해안 등 4곳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나라 모든 국립공원을 소재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시리즈로 매년 발행해왔다. 2017년에는 지리산과 북한산을, 2018년에는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을, 2019년에는 속리산, 내장산, 경주를 소재로 발행했다.

올해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8월 6일(목)부터 8월 20일(목)까지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을 받아 10월 20일(화)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기념주화는 지난해까지 발행된 32mm 지름의 기념주화보다 규격을 확대한 40mm로 정해졌다.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핵심 특성을 잘 나타내는 경관을,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 ; flagship species)의 모습을 담는다. 

발행량은 화종별 7000장씩 총 2만 8000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화종별, 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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