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최종 확정”…박람회 통해 한국판뉴딜 성공모델 육성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최종 확정”…박람회 통해 한국판뉴딜 성공모델 육성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7.29
  • 호수 5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심의서 국제행사 최종 승인
순천시, 정원문화·정원산업의 재도약 및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대전환 위해
박람회 지원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31일 국제행사 승인 축하 제막식 개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 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결과 29일(수)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승인으로 지난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기획재정부까지 박람회 관련 심의절차를 모두 마치게 됐다.

순천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하는 가운데 정원박람회를 통해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정원조성을 넘어 도시재생과 공동체 회복, 치유라는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한국판 뉴딜 성공모델 육성을 꾀하고 있다.

시는 박람회가 국가적 사업으로 격상되고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을 건의·협의 중에 있다.

2023 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발전과 정원산업 육성 등 정원문화와 정원산업 재도약을 위해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을 위한 에코벨트를 조성했다면, 2023 박람회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을 테마로 도시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연결된 정원로드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박람회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람회 기획·운영·실행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향후 시민추진위원회를 확대해 24개 읍면동별 시민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세계적 롤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해 오는 30일(목) 저전동 도시재생구역에 ‘시민의 정원 제1호’를 조성해 박람회 1000일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고 28만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정원을 24개 읍면동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31일(금)에는 순천시청 정문에 박람회 D-1000 카운터를 설치하고 국제행사 승인 축하 제막식을 진행한다.

시는 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그린경제로 전환, 정원의 사회적 가치 증진 및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경제·사회구조 대전환과 경기부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정원을 비롯한 인근 연향뜰과 팔마체육관 일원을 녹색융합클러스터(특구)로 지정해 힐링 건강, 웰빙·휴양, 정원산업, 미래교육 융합 그린․디지털뉴딜 선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 전역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및 녹색 생태계 회복 등 도시·공간·생활 인프라를 녹색으로 전환하게 된다.

시는 뉴딜사업을 통해 박람회 기획·조성·운영·산업·홍보 등 창업·창직 지원 및 육성, 그린잡(Green Job) 100개 육성 등 고용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 박람회 종합실행계획과 주제어 및 EI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과 시민추진위원회 확대 구성, 조직위원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국제행사 승인으로 시민의 자부심은 더욱 높아졌으며, 이제 정원은 세계, 지구, 박람회 이야기를 넘어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돼야 하며, 우리가 생활하고 숨 쉬는 일상 그 자체”라며, “28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경제도시라는 경제․사회구조로 대전환하고 정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2만 5000명이 넘는 고용효과와 1조 6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를 예측,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