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정원박람회에 설치된 특화시설물
2019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해방촌 신흥시장에 설치된 특화시설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중림동 일대 동네정원과 어울리는 시설물을 전시할 ‘동네정원 특화시설물’ 공모를 8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진행한다.

‘동네정원 특화시설물’ 공모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산업전 일환으로, 기존 부스별 전시 형태를 벗어나 박람회 주동선인 중림동 골목길을 따라 선보이게 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펜스, 벤치, 퍼걸러, 행잉바스켓, 휴지통, 플랜터, 휴게시설, 조형물 등의 시설물로, 공모를 통해 박람회 콘셉트와 어울리는 특화시설물로 연출 및 전시하는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 자격은 박람회 주제인 ‘링크 가든, 씽크 라이프(Link Garden, Think Life)’와 서울 가든 네트워크(Seoul Garden NetWalk) 슬로건에 맞게 ▲‘동네정원’과 어울리는 특화시설물의 전시가 가능한 기업 ▲‘동네정원’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시설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동네정원’과 어울리는 독창적인 시설물의 신규 제작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동네정원 특화시설물’ 규모는 골목길에 적합한 크기의 시설물이어야 하며, 최종 선정된 시설물은 별도의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추후 주최 측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 위치가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또한, 쉽게 이동이 가능한 시설물은 전시 종료 후 철거가 원칙이지만 시설물의 특성상 영구 존치해야 하는 경우 주최 측과 협의를 통해 존치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비는 없지만, 전시물 제작 및 전시 비용은 자부담이다.

공모 신청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나 ㈜환경과조경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차별화된 정원박람회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자 올해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목)부터 18일(일)까지 11일간 서울로7017 및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역(중림동, 만리동)에서 펼쳐진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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