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고영창)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소재 및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인공지반녹화대상’을 올해부터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 23일(목)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이하 협회)가 ‘인공지반녹화대상’을 생명의숲과 함께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생명의숲 부피에룸에서 체결했다.
협회는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등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도시숲 필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도심형 녹지형태인 인공지반녹화에 대한 대중적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시숲 운동’ 차원에서 ‘인공지반녹화대상’을 생명의숲과 함께 공동 추진하게 됐다.
자연녹지를 확보할만한 공간이 거의 없는 도시환경을 고려할 때 인공지반녹화를 통한 ‘도시숲 운동’은 두 단체의 공동 관심사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20년 이상 학교숲, 마을숲, 도시숲, 공존숲, 숲길 가꾸기 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숲 운동을 펼쳐온 생명의숲과 ‘한국인공지반녹화대상’을 공동 진행하면서 인공지반녹화대상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생명의숲 시상도 추가하게 된다.
한편, 제11회 인공지반녹화대상은 8월 20일(수)까지 작품 신청을 받는다. 9월~10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금) 시상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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