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간척지 환경이 갖는 식재 기반구축의 어려움을 고려한 그린인프라 기본구상에 나선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새만금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인프라 기본구상 및 타당성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수) 착수보고회를 갖고 그린인프라 공간구상과 실천전략의 핵심원리, 가이드라인 수립, 공공사업 기획구상 및 타당성 분석 등 과업수행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연구 수행기관으로 전북대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그린인프라 기본구상에는 공원과 녹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정책과 핵심사업을 발굴해 재정사업에 반영하는 등 그린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10년간의 여건변화를 반영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와 병행해 새만금의 비전과 목표에 걸맞은 광역녹지축 조성과 거점녹지공간 확보, 입지적 특성에 맞는 녹지계획 및 세부 공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활력 넘치는 녹색 수변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그린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라며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 등 새만금의 도시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새만금의 특색을 살린 그린인프라 구축의 전략과 공공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