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사 실내정원 예상도 ⓒ춘천시
춘천시청사 실내정원 예상도 ⓒ춘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춘천시가 공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청사 내부에 10억 원을 투입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식물을 이용한 실내공간 인프라를 확충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원 등을 정화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실내식물이 주는 치유효과와 청량감이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스트레스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내정원은 규모 400㎡로, 1층 로비 벽면과 2층 로비에 조성되며, 시청 1·2층 벽면녹화와 2층 실내정원 등에 만들어진다.

사업을 추진하는 시정부는 실내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 8일(수) 산림청, 강원도청, 국립수목원, 한국수목관리원과 함께 실내정원 조성 기본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청에 실내정원이 조성되면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부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정철학에 맞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