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동구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강동구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정주제는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이며 자유주제는 ‘강동구의 도시경관디자인’ 중 참여자가 선택해서 접수하면 된다.

지정주제인 구천면로는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던 역사가 깊은 길로 현재는 노후화돼 옛 명성을 잃었다. 구는 이곳을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의 거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자유주제인 강동구 도시경관디자인은 디자인 방향성을 강동구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반영해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주민의 편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응모자격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휴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1인(1팀) 당 1개 작품이 원칙이며 공동출품의 경우 팀원 수 제한은 없다. 접수는 8월 10일(월)부터 14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시상은 대상 1명에게 500만 원, 금상 1명 300만 원, 은상 2명 각 200만 원, 동상 3명 각 100만 원, 장려상 10명 각 3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자 발표는 9월 중 구 누리집과 개별 통보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반영해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는 창의적인 도시경관디자인을 기대하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경관개선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도시경관과 도시경관기획팀에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제1회 강동구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 포스터
제1회 강동구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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