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관계자가 LID-ECO플랜트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관계자가 LID-ECO플랜트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물산업 진흥 및 신생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가 개최한 제2기 서울 물산업 새싹기업 공모전에서 ‘LID-ECO 플랜터’ 기술을 선보인 (주)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ID-ECO 플랜터는 모세관 현상을 활용해 기존 상자화분 바닥에 빗물을 모아 토양 내 빗물이 흡수되게 하는 생활 속 물순환 제품이다. 특히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상자화분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최우수상에는 레이저 센서를 기반으로 지하수위 자동측정 장비를 개발한 지하수연구소, LED살균기술의 (주)위드인넷, IoT센서 기반의 빗물과 중수도 활용으로 건물 냉난방 효율 증대 기술을 선보인 예비창업자(CTR)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새싹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업체들의 참신한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물산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서 선정된 업체들의 홍보영상은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오는 23일(목)부터 유튜브로 공개된다.

[한국조경신문]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의 LID-ECO플랜트 기술 개요    ⓒ서울시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의 LID-ECO플랜트 기술 개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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