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조성 관리 지침서 표지  ⓒ산림청
가로수 조성 관리 지침서 표지 ⓒ산림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8일(수) 가로수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과 품질 제고, 국민인식 제고 등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가로수 조성·관리 지침서>를 발간 배포한다.

지침서에는 조성분야와 관리분야로 나눴으며 조성분야에는 가로수 식재토양의 특성 및 구조, 조성방법, 식재시기, 수종선정, 도로 유형별 식재 방법 등이 게재돼 있다.

관리분야는 주요 수종별 가로수 가지치기를 비롯해 보호 시설물과 토양 관리방법, 시기별 상황별 관리 유형 등 가로수 관리에 대해 수록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2019년 기준으로 가로수가 총 823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거리로 환산하면 총 43.223km로 전국 도로의 40.8%에 해당되는 규모다.

주요 수종으로는 벚나무류와 은행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순으로 식재된 것으로 산림청은 분석하고 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 조성·관리 지침서>가 발간돼 가로수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및 행정 효율성이 높아져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며 “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여유와 활력을 주는 가로수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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