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서는 조경학과를 분리하는 등 5개 학부를 10개 학부(과)로 조정하는 ‘2010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기존 산림자원조경학부에서 조경학과가 분리된다. 학부에서 학과로의 전환은 2학년 전공배정에서 일부전공으로 학과 쏠림현상이 계속되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과 분리신청을 내게 된 것이다.

이외에 응용화학공학부를 응용화학공학부와 고분자·섬유시스템공학과로, 수학통계학부를 수학과와 통계학과로, 분자생명과학계열을 생물학과와 화학과로 식품·수산생명의학부를 식품공학·영양학부와 수산생명의학과로 각각 분리하게 된다.

또 조정안에는 바이오에너지공학과 신설, 생물산업공학과를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로 명칭변경, 자연과학대학 소속인 의예과와 수의예과를 의과대학과 수의과대학으로 옮기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전남대는 2010년도 모집정원은 4천350명으로 올해와 같으며, 모집 단위간 정원 조정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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