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양천구가 30일(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1호점인 '오색깔깔 키즈'를 개관했다. 

실내놀이터는 지난해 4월 서울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7억 원의 시비로 조성됐다. 올해 2월 건축공사를 시작해 6월 30일(화) 개관식을 개최한다.

오색깔깔 키즈는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 내 실내어린이교통공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56.18m2 규모의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내부는 어린이 신체발달을 돕는 놀이구조물과 보호자 쉼터, 수유실, 미니 카페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갈산근린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을 캐릭터화 해 놀이터를 꾸미고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4개의 테마와 5가지 놀이구역으로 나눠 공간을 조성했다.

놀이시설은 안전검사 기준을 준후하고 친환경 인증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입구에는 스마트 IoT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했다. 

놀이터는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정식 운영 일정은 추후 양천구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미세먼지나 날씨와 같은 외부요인의 제약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놀이 기능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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