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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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2020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작품설명회'가 26일(금)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차정숙 부시장, 심사위원겸 자문위원 5명과 의왕시 시민정원사 및 공무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설명회는 조경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많은 인원과 함께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 진행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이 본격화 되면서 정원 역시 맞물려 화두가 되고있다.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을 가꿔나가고, 정원에 대한 인식이 변할 수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설명회는 생활정원을 조성할 8팀과 문화정원 6팀의 대표자가 나와 5분 내외의 작품을 설명하고 이후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차정숙 부시장은 작품설명을 듣고, 시민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 정원을 유지, 관리해나갈 공무원의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도 오고갔다. 김영택 공원녹지과장은 "정원이 오랜시간 존치되고 유지되기 위해 다년생 초화 위주로 식재와 박람회 시기와 개화시기를 잘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 역시 정원을 조성하기 전 꼭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제시된 고려사항 중에는 식물을 고르기 전 레솔레파크의 흙과 토양, 종 다양성도 함께 고려할 것, 어린이나 노인들도 편하게 즐길수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고려할 것, 시설물의 재질과 안정성, 내구성 등 다양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7월 3일(금) 문화정원 부문의 1차 워크샵이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정원부문의 1차 워크샵은 7월 8일(금)에 예정됐다. 이후 심포지엄이 8월 7일(금)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이후에도 2차, 3차 워크샵과 정원조성 컨설팅 등 수차례 컨설팅이 예고돼 있어 향후 조성될 정원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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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한국조경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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