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울산대 이혜림·임지희씨의 ‘컨버전스(convergence)’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컨버전스는 수목보호 기능과 자전거 보관대 기능을 함께 갖춘 원형벤치로 대전시의 상징마크를 자연스럽게 공모 작품에 담아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우송대 노해원·이해원씨의 ‘Urban Green Corridor’, 은상에는 한밭대 박규환·박혜림씨의 ‘대전 유성구 공공시설물 환경개선 계획’, 동상은 한밭대 황수완씨의 ‘S.H.O.P’와 배재대 장민 ‘L.E.D(Light Emotion Daejeaon)’ 등이 수상했다.
총 325개 작품이 접수되어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처음 열린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대상 1점에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 300만원, 금상 1점에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 200만원, 은상 1점에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 100만원, 동상 2점에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 50만원, 장려상 6점에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작품 전시는 16일부터 22일 까지 대전시청사 1층 로비에서 입상작 26개 작품과 입선작 39개 작품 등 총 65개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조경, 디자인, 건축 등 전국 관련학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로시설물 디자인, 가설울타리 그래픽, 공원·거리 디자인 등 3개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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