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지구 조감도(안)   ⓒLH
고양 창릉지구 조감도(안) ⓒLH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가 지구지정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2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실시한다.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은 기획단계부터 건축과 시설물 등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로 신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이들 지구를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업체도 참여가 가능해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속도감 있는 도시조성 차원에서 ‘첫마을 시범사업 계획’을 포함하는 등 공모 범위와 당선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지구별로 최대 4건의 입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및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 용역’의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총괄계획가 지위도 부여해 지구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3일(화) 현장설명회를 통해 오는 8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 공모관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운섭 LH 신도시사업처장은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을 지닌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지구를 주변 지역과 상생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친환경 도시, 일자리가 충분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고양 창릉지구(좌), 부천 대장지구 위치도   ⓒLH
고양 창릉지구(좌), 부천 대장지구 위치도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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