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조경학회 공동으로 지난 12일(금) ‘공원녹지의 질적 개선을 위한 공원녹지 지표의 개발 및 적용’ 관련 포럼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했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번 포럼은 3기 신도시의 공원녹지와 도시 내 다양한 녹지공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녹지의 다기능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그린인프라 개념 도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포럼에는 각계 전문가와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포럼위원들이 참여해 공원녹지 조성지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최희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그린인프라 개념 도입과 과제’, 김현 단국대 교수가 ‘스마트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원녹지지표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정수미 LH도시경관단장은 “이번 포럼으로 도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 공원 및 녹지의 범위를 개선 및 확대하고 이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시의 환경기능과 쾌적성이 더 좋아질 수 있는 논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와 한국조경학회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는 조성지표 개선방안, 법·제도 측면에서의 도시공원 조성지표 재정립 방향에 대한 2차 포럼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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